HDC현대산업개발이 부산 수영구 광안4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는 소식이다. 총 4,190억 원 규모의 공사비가 투입되어 최고 37층 높이의 아파트 960여 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며, 지난 22일 조합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고 한다. 이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올해 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을 8,565억 원으로 끌어올리는 중요한 성과이며, 원주 단계주공아파트 재건축 수주에 이은 연이은 쾌거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안4구역의 뛰어난 입지적 장점을 살린 특화 설계를 제시했다. 수영구의 산, 강, 바다와 인접한 환경을 고려하여 수영강에서 광안리 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물길을 담은 조경 설계와 금련산의 산마루를 형상화한 주동 설계를 선보인다고 한다. 또한, AI, DX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해운대 아이파크를 잇는 명품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광안4구역 재개발 사업은 수영역과 인접한 편리한 교통 환경과 센텀시티, 광안리 해수욕장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바탕으로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의 건설 노하우와 기술력을 통해 광안4구역이 부산을 대표하는 주거 공간으로 변화할 모습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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