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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그랜드호텔 부지, 49층 복합단지로 재탄생… 2030년 준공 목표
Dabak
2025. 3. 21. 오전 5: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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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옛 그랜드호텔 부지 개발사업이 부산시 건축심의를 조건부 통과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접어들었다. 사업 시행사 ㈜엠디엠플러스는 조감도 수정과 건축허가 신청을 거쳐 이르면 올해 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부지에는 지하 8층~지상 49층 규모의 복합단지가 조성될 계획이다. 관광숙박시설(호텔 310실, 콘도 91실)과 오피스텔(352실), 48층 전망대, 복합문화공간, 컨벤션센터(1천석), 수영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독일의 저명한 건축가 올레 스히렌이 설계를 맡아 해운대 해안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곡선형 디자인을 적용, 새로운 랜드마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개발 사업은 부산의 경관 및 공공성 향상에 기여하는 건축 계획을 반영하여 법적 허용 최대치인 171.7m 높이로 건설되며, 용적률 또한 1199.98%가 적용된다. 이는 해운대 지역의 스카이라인을 변화시키고, 관광객 및 주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대규모 개발로 인한 교통량 증가 및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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