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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임대아파트, 시행사와 입주민·입주예정자 갈등 잇따라

아파트 건설 CG

충북에서 임대아파트의 분양 전환 가격과 입주 지연 문제로 시행사와 입주민 간 갈등이 잇따르고 있다. 청주 동남지구 '대성베르힐' 아파트(1,507가구)는 5년 임대 후 분양 전환 방식으로 공급됐으나, 시행사 대성건설이 3억6천100만∼4억6천만원의 분양가를 공고하자 입주민들이 가격이 과도하게 높다며 반발하고 있다. 입주민들은 분양가를 20% 낮출 것을 요구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으나, 대성건설은 시세를 반영한 적정 가격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진천읍 '풍림아이원 트리니움' 아파트(2,540가구)는 원자재 수급난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입주가 세 차례 연기되며 예정일보다 1년 4개월이나 지연됐다. 일부 입주 예정자들은 분양대금 반환 및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 12일 충북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어 해결을 촉구했다. 진천군은 아파트가 거의 완공된 상태로, 사전 점검 후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내달 입주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50317069900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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