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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층 선택하는 서울 주요 정비사업, 왜?


서울 주요 정비사업 단지들이 잇따라 49층을 선택하고 있다. 50층 이상 초고층보다 공사비나 규제 부담이 덜하면서도 고층 프리미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강점이 크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잠실우성4차, 목동 8·12·13단지, 상봉9구역, 성산시영, 대치 미도아파트 등 서울 주요 재건축 단지들이 49층으로 설계를 변경하거나 추진 중이다. 50층 이상 초고층은 피난안전구역 설치 등 추가 규제를 준수해야 하고, 심의와 인허가 기준도 높아 공사비 부담이 커진다. 반면, 49층은 이러한 규제를 피하면서도 고층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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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재개발 과정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높은 단지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지만, 입지가 애매하거나 일반분양 물량이 적을 경우 초고층 단지는 공사비 급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사업성을 확보하면서도 고층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는 측면에서 49층을 택하는 단지가 늘고 있다. 다만, 획일적인 49층 설계는 도시 경관의 다양성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https://v.daum.net/v/20250316185149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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