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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우성4차 해임총회 준비, 이유는 삼성입찰?
롯데건설만의 단독입찰로 인해 초유의 입찰공고 취소 후 정비중인 개포우성4차에서 해임총회가 발의되었습니다. 해임발의 측이 발의를 위한 요건을 갖춤에 따라 해임총회는 9월 27일 개최될 예정입니다.

해임발의 측은 9월16일 독골공원에서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개재한 현수막의 내용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삼성물산의 입찰참여를 반드시 이루겠다는 내용이었는데 이는 특정 시공사와의 유착을 오해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해임측에서는 당초 조합의 공정하지 못한 입찰환경 조성으로 인하여 불참한것으로 알려진 삼성이 다시 참여할만큼 공정하고 절차대로 하는 입찰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미였다고 해명하였습니다.

특정건설사만을 편애한다는 논란은 앞서 방배 신삼호아파트에서도 발생하였습니다. 우선협상대상자 현대산업개발을 시공사로 선정할지 여부를 가리는 선정총회날 삼성물산의 현수막이 걸린바 있었으나, 확인 결과 이는 삼성 측에서 걸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경찰수사까지 들어갔습니다. 공교롭게도 이날 현대산업개발이 과반수 표 획득을 실패하며 부결되었는데 이 현수막이 영향을 미쳤다는 이야기도 돌았습니다.
특정 건설사에 대한 공개적인 언급은 우수한 자금력과 시공능력, 브랜드이미지를 가진 시공사에 대한 유치를 올릴 수 있다는 긍정적 평가와 동시에 한편으로는 노골적인 특정 시공사 구애가 오히려 조합원들에게 불리한 조건을 들고온다는 부정적 반론이 항상 맞서고 있는 가운데 향후 해임총회의 향방과 내년중으로 예정된 시공사 입찰에서 정말 삼성이 들어오게 될지 초유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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