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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정비창 전면1구역 수주전, 주거만이 전부가 아니야

용산 정비창 전면1구역의 선정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시공권 수주를 위한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이앤씨의 제안이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수주전의 경우 단순 주거 뿐만이 아닌 업무, 상업까지 망라한 직주상업의 마스터피스로 거듭날 수 있는 사업지에서 펼쳐지는 경쟁이기에 더더욱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특히 상업적인 부분과 관련하여 양 사가 강조하고 있는 부분은 '호텔시설'의 도입인데요. HDC현대산업개발은 '파크하얏트' 유치를 포스코이앤씨에서는 '그랜드하얏트'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얼핏 보면 별 차이 없어보이는 내용이나 파크하얏트와 그랜드하얏트는 주거 브랜드의 차이로 설명하자면 디에이치와 힐스테이트, 아크로와 E편한세상의 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중적으로는 일찍이 먼저 도입되었으며 남산의 랜드마크였던 그랜드하얏트가 더 친숙할 수 있으나 룸컨디션 등 세부적인 차이에서는 파크하얏트가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고 실제 하얏트 운영 측에서도 파크하얏트를 더 상위 브랜드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또한 호텔시설 유치가 전면창구역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는 부분은 현재 진행중인 국제업무지구 개발과 연계할 수 있는 앵커시설이기 때문입니다. 총 51조원의 사업비, 15만평의 연면적으로 이루어진 단군 최대의 사업인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은 5개의 업무지구, 9개의 업무지원지구 등 총 25개 구역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최소 수 만명 이상의 업무인력 상주와 관련된 컨벤션, 숙박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기에 전면1구역에서의 호텔시설은 단순 전면1구역만의 시설이 아닌 용산 일대 랜드마크 시설로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되는 바입니다.

따라서 전면1구역의 개발은 단순 주거지로서의 발전이 아닌 대한민국 핵심 업무, 상업 기능의 종합적인 도약과 발전의 마중물로서 기능하는 중대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양 사간 수주전의 결과를 더더욱 집중해서 지켜봐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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