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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현대1차아파트,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착수…도심 변화의 신호탄
Dabak
2025. 5. 20. 오전 2: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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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에 위치한 대흥현대1차아파트가 준공된 지 38년 만에 재건축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단계인 정밀안전진단에 돌입한다. 이번 정밀안전진단은 노후화된 아파트의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재건축 추진의 필요성을 판단하는 핵심적인 절차가 될 것이다. 지하 1층에서 지상 15층, 총 476세대로 구성된 이 단지의 재건축 논의는 대전 도심 주거 환경 개선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중구청의 공고에 따르면, 정밀안전진단 용역은 약 90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이르면 다음 달 중 용역업체가 선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1억 4천만 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용역은 철저한 조사와 분석을 통해 아파트의 구조적 안전성, 노후도, 기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재건축 추진 여부가 최종적으로 결정될 것이며, 이는 향후 대흥동 일대의 주거 환경 변화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대흥현대1차아파트는 대전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과 KTX 대전역이 가까운 뛰어난 교통망을 자랑하며, 주변에 우수한 학군과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으능정이 문화의거리와 대전성모병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어 재건축 이후 더욱 매력적인 주거 공간으로 탈바꿈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이번 정밀안전진단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와 성공적인 재건축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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