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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역3의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 설립 '청신호'
서울 중랑구 중화역3의3구역이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중랑구는 지난 10일 해당 구역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설립을 공식적으로 인가하고 이를 외부에 알렸다. 이 구역은 지난해 서울시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중화2동 일대 중 하나로, 중화역3의1~5구역 중에서 가장 먼저 조합설립인가를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고시된 내용에 따르면 중화역3의3구역은 중랑구 중화동 299-129번지 일대, 총 면적 9,034.4㎡에 걸쳐 사업이 진행된다. 사업 착수 예정일은 2027년 4월 10일 이내로 설정되었으나, 준공 예정일은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 해당 지역은 과거 재정비촉진지구에서 해제된 곳으로, 건축물 노후도가 매우 높고 반지하 주택 비율 또한 높아 주거 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중랑구청은 현재 해당 모아타운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관리계획을 수립 중이며, 올 하반기 내 고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른 구역들 역시 조합 설립을 위한 주민 동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중화2동 일대 모아타운 사업 전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중화역3의3구역의 조합설립인가는 낙후된 주거 환경 개선과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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