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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달동네 백사마을 철거 시작
토마토마토
2025. 3. 13. 오전 8: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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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은 1960년대 후반 철거민들이 이주하며 형성된 지역으로,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알려져 있습니다. 2008년 개발제한구역 해제 후 2009년 주택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되었으나, 사업성 저하와 주민 갈등 등으로 개발이 지연되었습니다. 2017년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새로운 사업시행자로 지정되었으며, 2019년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이후 2021년 사업시행계획인가, 시공사 선정(GS건설), 2022년 토지등소유자 분양신청, 2023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거쳐 주민 이주가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대부분 주민들의 이주가 마무리되어 철거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노원구는 서울시 통합심의를 준비 중입니다. 이번 재개발을 통해 최고 35층 이하 31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며, 일반 분양 단지와 임대 단지 구분이 없는 통합 정비 계획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 착공 후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불암산 자락의 쾌적한 주거 환경과 인근 학원가, 학군 등 우수한 입지를 갖추게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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