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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반포 4차 임원 선출 결과, 다시 신뢰받은 '정상선호의 재출항'

여의도불사조
1일 전 조회 34

지난 토요일인 11월 29일, 신반포 4차 조합은 임시총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총 6개의 안건이 상정되었으며 그 중 가장 큰 안건은 조합의 임원, 대의원을 선출하는 안건이었습니다.


금번 임시총회에서의 선출은 전면 재선출이 아닌 기존 임원과 대의원들에 대하여는 연임여부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사임 등으로 공석이 된 자리만 신규 선출을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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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2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유효득표 1,139표 중 조합장은 약 92.5%의 찬성을 받아 조합장을 연임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서 2023년 6월부터 시작한 조합장 임기는 2029년까지로 연장되게 되었습니다.

또한 기존에 연임하던 감사 2인과 이사 4인 역시 과반수 이상의 득표율을 얻으며 연임을 확정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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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3명의 신임 이사를 선출하는 선거에서는 다득표 순으로 기호1번 홍순직 후보, 기호4번 이종희 후보, 기호5번 윤영호 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 세 후보 모두 현 조합과의 연관성을 강조한 것이 다득표의 배경으로 꼽힙니다.


낙선자 중에서는 기존 대의원이었던 기호 2번 최형모 후보의 낙선이 눈에 띕니다. 최형모 후보는 바르고 공정한 재건축을 강조하고, 합리적인 세대 배분과 분담금의 산출, 조속한 입주를 위한 능력을 어필하였지만, 4위로 아쉽게 낙선의 고배를 마시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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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존 대의원들의 연임이 전원 성공한 가운데 궐석인 대의원을 뽑는 선거 역시 진행되었습니다. 다수의 대의원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수영장 지분 소유자로 대의원선거에 출마하였으나 낙선한 이승욱 후보가 보입니다.

신반포4차는 뉴코아상가 및 과거 수영장으로 사용되었다가 분할 매각된 지분소유자들과의 합의를 통해 이들 또한 조합원으로 편입하였습니다.

수영장 부지의 경우 과거 90년대 후반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재개발을 추진하며 한신공영을 시공사로까지 선정하였으나 IMF의 여파로 시공권이 이수건설에 넘어가고, 다시끔 사업이 좌초되며 한동안 표류하고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이도저도 진행하지 못하는 진퇴양난의 상황에 있었으나, 신반포4차 재건축사업에 같이 편입되며 이들 또한 버젓한 반포의 대단지 입주권을 부여받는 자격을 획득하게 되었습니다.


신반포 4차 재건축은 반포에 핵심지에 위치해있으며, 1800세대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준비를 했지만 그동안 성격이 다른 주체들 간의 갈등으로 인하여 지지부진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2023년 정상선 조합장 체제의 출범 이후, 뉴코아 상가 및 수영장 부지 소유주들과의 합의를 통하여 조합을 설립하고, 삼성물산을 시공자로 선정하며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한발짝을 내딛었습니다.


최근 신세계그룹 등이 소유한 고속터미널 부지가 최고 60층의 복합주거, 상업, 문화시설로 탈바꿈하는 청사진을 공개함에 따라 향후 반포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데 신반포4차 역시 그 마중물로서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반포 4차의 빛나는 앞날과 무궁한 발전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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