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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우성7차의 치열한 수주전, '시공자 선정을 위한 제1차 합동설명회 개최'
시공권 수주를 위해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격돌하고 있는 개포우성7차에서 합동설명회가 개최됩니다.
개포우성7차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은 오는 7월20일 양 시공사의 제안 설명과 질의응답을 받을 수 있는 합동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은 해당날 수주를 위한 자사의 조건들을 홓보하고 조합원들에게 각 사 제안의 우수성을 알리게 될 것입니다.
삼성물산은 펫네임 '래미안 루미원'으로 제안서를, 대우건설은 펫네임 '써밋 프라니티로' 제안서를 제출하였습니다.
삼성측은 조합원 조망권과 커뮤니티 면적, 한도없는 사업촉진비 및 추가이주비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대우측은 CD금리 그대로의 사업비 대여, 물가지수 18개월 유예, 중대형 설계 확대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제안서 평가는 대우 측에 조금 더 무게가 실리는 느낌이지만, 입찰이 진행되며 분위기가 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가 없습니다. 앞서 치열한 수주전이 진행되었던 용산정비창전면1구역에서는 포스코와 현대산업개발 간의 팽팽한 수주전이 기대되었지만, 정비창 - 용산역 - 국제업무지구의 연결 가능성을 둘러싸고 현대산업개발이 판정승을 거두며 100표차가 넘는 압도적인 득표로 승리한 바 있습니다.
한편 치열한 수주전이 전개되며 서로에 대한 견제와 민원 또한 증가하고 있어 조합 측은 양 사에 과도한 수주경쟁을 자제하는 공문을 보낸 바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합동설명회에서 치열하지만 조금은 다운된 상황 하에서 각 사의 홍보와 비교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